
충남 공주시의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폭포로 용문폭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예로부터 갑사 구곡의 하나로 유명하다. 구곡은 갑사로 오르는 계곡 일대를 지칭하는데 추갑사라고 불릴만큼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이제 갑사 계곡을 지나 용문폭포로 살살 가볼까요? 그럼 왜 용문일까요? 용문지명은 중국 황하중류에 있는 여울목으로서 이무기가 이곳을 뛰어오르면 용이 된다고 전해지는 용문과 닮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계룡산 연천봉 북서쪽 골짜기의 물이 합하여 미륵불 위쪽 골짜기에서 폭포를 이루고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나 산신제등의 무속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한답니다. 갑사에서 대성암을 지나 약 0.6km 산길을 걸으면 용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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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