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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냥 서 있는
저 나무들이 좋아진다
당당히
자기 할 일다하고 있는
그 나무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50여년을 살면서
감사함을 모르고
살아왔던 나
자연이 뭔지
자연에 감사함도 없고
모든 것은
그냥 내가 즐기고
이용하면 되는 물체정도로 당연시 여기고
아낄줄도 감사함도 없었다.
그러던 내가 새삼 나를
숨쉬게 해주는 공기
따스한 햇빛
신선한 바람
길가에 나무들
이름 모르는 풀잎에게도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말을 건넨다.
아니 연습중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아직 백프로 진심어리지는 않고
약간의 가식적인
나의 사랑 고백
나의 감사함 고백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시작해보려한다
내게 모든것 다 내어주는
자연에 감사하다는 글들을
읽고 들어면서도
공감하지 못했었다.
원치않게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나의 일상이 생각이
더 자세하게 돌아보게 되는것 같다.
아직은
가식적이고
비합리적이고
투덜거리는
고쟁쟁이 나이지만
언젠가는
참사람이 되어
세상의 등불이 되고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지
그런날이 될때까지
꾸준히 나를 돌아보고
바뀌고 행동하는 사람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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