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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서 어떤 음식을 주로 드시나요?

    저는 집에서 해결하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오시는 분이
    손에 가득가득 들고 오시는 거예요.
    저는 당연히 식사하고 오실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직 30대 초반인 남자분
    항상 챙겨주시는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란 건 알지만~

    저보고 식사했냐고 하면서
    같이 먹으려고 사 왔다고 ㅎ~

    본인이 좋아하는 중국식 식당에서
    사 왔다고 하네요.



    반찬은 3가지


    만두
    불고기 같은 느낌의 돼지고기 요리
    브로콜리 요리



    집에서 만들어왔다는 미역국


    미역국이 한국식이랑 비슷하더군요.
    약간 큰 토막의 닭고기가 있는 미역국이었어요.

    간이 너무 약해서인지 남기더라고요.

    제가 소금을 쳐서 먹자고 했었어야 했는데~
    혹시 실례될까 봐 말 안 하고
    저는 그냥 먹었거던요



    그리고 쌀밥

    캄보디아 밥은 맛있답니다.



    종이도시락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도시락통이었어요.
    학교 다닐 때 가지고 다녔던 노란벤또
    같은 느낌의 종이 도시락

    품위 있어 보이고
    감각 있어 보이는
    접대받는 느낌이랄까요?

    맛있겠죠?
    정성스럽게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도
    맛있겠지만

    정성스럽게 가져오신 요리도
    너무 뜻밖의 선물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일

    작은 것이지만
    소소한 일이지만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일

    나는 얼마나 실천했는지?
    사람들을 도와주었는가?
    무엇을 도와주려고 노력했는지?

    나를 돌아보면서
    하루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큰 일이나 특별해서가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나라에서
    사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나
    그런 행복한 내가 되어가고 있어서
    기쁨이 넘치는 내가 되어 가고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분들과
    만나게 해 주시고
    즐겁게 지내게 해 주시고
    너무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캄보디아에서맛보는중국식요리, #세상에서가장귀한분,
    #사람을기분좋게만드는일,
    #소소한일상에서행복을찾아가는,
    #대접받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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