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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섬


    다이아몬드 섬은
    캄보디아어로는 꼬빽이라고 부르는데요.

    프놈펜에 주요 흐르는 강은 메콩강이고요.
    다이아몬드 섬은 한국의 여의도라고
    비교하면 적절할 거 같네요.
    땅 값 엄청 비싸고요.
    많은 정부기관들
    특히 한국 대사관도 여기에 있지요.


    새벽 5시 30분 전이라 들어가는 다리입구에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네요.

    아직 차량은 개방안 되었지만
    걸어서는 입장가능하답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개방하기 시작하더군요.



    아직 약간 어둑해 보이죠?
    이젠 곧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저희는 나무테크길로 조깅을 시작했답니다.
    4명 모두 러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는 사진 찍느라 살짝만~

    약간의 어두스럼 하면서도
    밝은 해님이 떠오려는 그 시각
    만물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시각

    우린 이미 깨어나서
    여기까지 와서 러닝하고 있네요.

     

     

    우드테크 길
    아래에 이런 흙길이 있네요
    캄보디아에서는 아주 보기 귀한 흙길이랍니다.

    기쁘게 조깅하다가 아랫길을 보았어요.
    누군가 재밌게 달리기에 우리도 일심동체로
    바로 내려왔네요.

     

     


    바로 강가
    강이 인접하기에 수영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웃음소리들 더 정겹게 들리네요.

    무슨 얘기하시는지는 모르지만
    행복해하시고 즐거워하시고
    자기를 챙길 줄 아시는 분들
    자기 관리를 나름 잘하고 계시는

    분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맨발 걷기의 효능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 시민운동을 펼치고 계시는

    박동창작가님의 책 내용을 빌려옵니다.


    "돈도 안 들고 부작용이 없는
    최고의 자연 치유요법"

    일상의 감기부터 암, 심혈관, 고혈압, 당뇨,
    아토피,  치매, 코로나19 등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맨발

    걷기를 시작하라!

     


    각종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비결

    각종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비결을

    맨발로 땅을 밟거나 접지할 때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몸으로 올라와 양전하를 띤

    몸속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만성 질병과
    현대 문명병을 치유한다고 하네요.

     


    다양한 체험담

    약물중독으로 심리적 불안 증세 극복
    20여 년 복용했던 혈압약 끊고 극복 등

    다양한 체험담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히포크라테스의 자연치유 

    2500년 전 인류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우리 몸의 질병은 자연이
    모두 치유할 수 있다"라고 말할 만큼 자연

    치유에 대한 믿음이 깊었답니다.

     

    동의보감에서의 걷기

    500년 전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약을 써서 몸을 보호하는 약보 보다

    좋은 음식으로 원기를 보충하는 식보가 낫고

    식보보다 걷는 행보가 낫다"

    라고 적혀 있다고 하네요.

     

     

     

    그 사람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을 바라면서
    맨발로 걸을 것을 강력하게 권유하는 것이다.







    파상풍예방접종
    맨발 걷기를 하시기 전 꼭 파상풍 예방

    접종을 하시고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10년 주기로 맞으면 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요즘 맨발 걷기가 대유행이더군요.

    발이 시린 겨울인데도 말이죠.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아야 해서 맞고
    나름 준비하고 왔는데

    마땅한 흙길을 못 찾았어요.
    길은 물론 있었지만
    어떤 길은 사유지라 안되고
    또 깨끗하고

    벌레들도 많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오늘에야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걸어봅니다.

    이 길은 새로운 길을 조성하기 위해서인지
    그런대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너무 상쾌하고
    약간 발바닥이 따끔함도 느껴지지만
    몸이 좋아지는 신호라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죠?


     

    포클레인이 작업하고
    지나갔던 흔적도 남아있는
    아직 때 묻지 않은 새길입니다.

     

     

     

     

    이색풍경 - 메콩강 노천 수영장

    이곳의 명물은
    메콩강에서 수영하는 것
    ㅎ 얼마나 즐겁게 즐기시는지~
    살짝 뛰어 들어가고 싶어 진답니다.

     


    수영하러 오시는 분들의 장비도
    가지각색이라 보는 재미를 더해주지요.


    멋진 튜브
    네모로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제가 만져 보기도 했는데
    스티로폼인 것 같기도 하고~

    오리발들고 오신 분

     


    어떤 분은 1킬로짜리 퐁퐁통을
    라이프 재킷 입고 오시는 분도 계시고
    오리발까지도 있네요


    여긴 안전요원이 있는 수영장이 아니라서
    본인 안전은 본인이 챙겨야 된다고
    꼭 안전장비를 챙겨 와야 된다고
    당부를 하시네요

     

     




    끝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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