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의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폭포로 용문폭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예로부터 갑사 구곡의 하나로 유명하다. 구곡은 갑사로 오르는 계곡 일대를 지칭하는데 추갑사라고 불릴만큼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이제 갑사 계곡을 지나 용문폭포로 살살 가볼까요? 그럼 왜 용문일까요? 용문지명은 중국 황하중류에 있는 여울목으로서 이무기가 이곳을 뛰어오르면 용이 된다고 전해지는 용문과 닮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계룡산 연천봉 북서쪽 골짜기의 물이 합하여 미륵불 위쪽 골짜기에서 폭포를 이루고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나 산신제등의 무속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한답니다. 갑사에서 대성암을 지나 약 0.6km 산길을 걸으면 용문 폭포..

나무 그냥 서 있는 저 나무들이 좋아진다 당당히 자기 할 일다하고 있는 그 나무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50여년을 살면서 감사함을 모르고 살아왔던 나 자연이 뭔지 자연에 감사함도 없고 모든 것은 그냥 내가 즐기고 이용하면 되는 물체정도로 당연시 여기고 아낄줄도 감사함도 없었다. 그러던 내가 새삼 나를 숨쉬게 해주는 공기 따스한 햇빛 신선한 바람 길가에 나무들 이름 모르는 풀잎에게도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말을 건넨다. 아니 연습중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아직 백프로 진심어리지는 않고 약간의 가식적인 나의 사랑 고백 나의 감사함 고백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시작해보려한다 내게 모든것 다 내어주는 자연에 감사하다는 글들을 읽고 들어면서도 공감하지 못했었다. 원치않게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나의..

내게는 참 감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주변에서 나도 모르게 포진되어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때에 맞추어 도와주시는 듯한 그런 느낌♡ 그 중에서 최근의 일입니다. 4월 쯔음인가 봅니다. 점심시간 나를 위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음식 정말 고마워요 귀찮을텐데도 귀찮다 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으로 우리 가족을 나를 참의 길로 이끌어 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모르는 것은 살아 있지 않아서" 라고 하시더라구요. 살아 있지만 살아 있지 않는~ 나의 의식이 살아있지 않다는 거겠죠? 나는 형상의 이 몸이 나가 아니라 그 안에 깃든 마음 의식이 진짜 나 어릴때부터 가끔 생각했었던 질문 나는 어디서 왔을까? 어디로 돌아갈까? 이 몸이 진짜 나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서인..

산자락에서 주운 선물 밤이랍니다. 워낙 밤을 좋아해서 밤나무 아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1인입니다. ㅋ~ 보광암에서 연천봉 가는 길 적당히 그늘 진 산길 적당히 자갈도 있고 가파르지도 않는 걷기 좋은 길이네요. 연천봉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바나나와 계란, 쌀 과자 조금.. 다음에는 김밥이라도 좀 챙겨 가야겠어요. 오는 길에 배고파서 ~ㅎ ㅎ 열심히~ 열심히~ 한걸음 한걸음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그렇게 쉬엄쉬엄 걸어갔네요 연천봉 석각 옆에서 한 컷 연천봉(738m)에서 관음봉(766m)까지 왔어요 ㅎ ㅎ~ 다시 연천봉으로 갔다가 신원사로 내려왔네요. 하루에 한번도 가기 힘든 연천봉을 두 번이나 갔다 왔네요 아침 9시 40분에 출발해서 오후 3시 30분까지 장거리 여행 점심준비도 넉넉치 않았지만 끝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참짹이입니다. 제 닉네임 궁금하시죠? 저는 참말을 전하는 짹짹이라고 참짹이라고 지었어요. 앞으로 참말만 바르게 전하겠습니다. 처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것을 해보네요 오늘은 연천봉 산책?인데 등산이 되어버린 간단한 저의 기록입니다. 🥰😍🤩 신원사에서 연천봉으로 가는 잘 다듬어진 길입니다. 여기까지만 와서 힐링되는 기분이죠? 이렇게 좋은 길을 가다 보면 연천봉, 관음봉이 나온답니다. 오늘은 쉬엄쉬엄 그냥 산책 삼아 간 연천봉입니다 연천봉에서 본 동학사 방향 절경이에요 연천봉 아래에서 본 논산 방향 절경입니다 자연은 참 아름다운 거 같아요 모든 것 아낌없이 주는 자연에 넘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에 놓여 져 있는 데로 감사하라고 하시던데 세상에 이렇게 아름답게 놓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