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은 나에게 살아 있는 고마움을 새롭게 해주고, 주어진 시간들을 얼마나 알뜰하게 써야 할지 깨우쳐준다 이해인 님의 낙엽이라는 시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하나요? 낙엽불원추풍 가을에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잎이 있기에 봄에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날 수 있겠죠? 낙엽처럼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 희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양보할 줄 아는 사람 .....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해피투게더 #가을낙엽 #지혜
오늘 산행코스는 전북 익산 함라산이랍니다. 한라산? 아뇨 함라산 처음 들어보셨죠? 저도 처음이랍니다. 렛츠 고우~! 활기찬 건강 신나는 등산 표지판을 읽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함라산 정상 1.4Km이네요 가는 길이 완만하고 흙길이라 산책하기 편하네요 중간에 쉼터가 있지만 앉지마라는 표시가 있구요 중간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있네요 소나무 낙엽길 상상되시나요? 뽀송뽀송~ 함라산 정상입니다 가져온 간식들 나누어 먹구요 소나무에도 가을이 왔나 봅니다. 아픈건 아니길 바래요. 저흰 봉수대로 출발합니다 함라 삼부자집 이정표가 보이네요 궁금하게 만드는~ 봉수대정상입니다 표지판이 너무 낡았네요 스트레칭도 따라 해보구요 후발대도 도착하네요 금강이랍니다. 금강하구둑 바다로 연결된다네요 막걸리도 나누구요 하산합니다 고사리가..
안녕하세요? 저희는 논산 반야산에 있는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한 관촉사에 가려고 나섰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공사중이라 관람할 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저희는 가까운 탑정호로 출발했답니다. 제 3주차장으로 갔어요. 팁하나 알려 드리자면 음악 분수쇼를 관람하시려면 제 3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편하실거 같아요 탑정호 종합안내도입니다 26회 논산사랑 걷기대회 현수막 제 3주차장에서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 남문방향으로 저희는 출발합니다 탑정호 누룽지 저는 입장료를 대신해서 누룽지를 샀어요 한봉에 삼천원 탑정호 출렁다리 중간 휴게소에서 누룽지를 나누어 먹으며 잠깐 담소를 나누었지요 누룽지탕 어때? 뜨거운 물만 부어서 사발면처럼 ~ ㅎㅎ~ 출렁다리 중간에서 북문방향 걷쥬 스템프 투어도 할만한 듯 하네요 우리팀..
안녕하세요? 주말과 월요일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어제 월요일 아주 뜻깊게 보냈답니다. 뭐했냐구요? 따단 따단 . . . 제가 얼마전에 목표로 정한 삼불봉을 드디어 완주했었어요 말만 들었던 그곳 저도 가게 되었네요. 저와 순언니와 귀요미 오전 10시경에 출발했지요. 우리가 오늘 가야할 멀리서 보이는 계룡산입니다. 보광원에서 등운암 방향으로 가는 연천봉 초입길 여기서 든든한 보디가드를 만났지요 계룡산은 처음이시라네요~ㅎㅎ 제 맘데로 정한 제1전망대에서 본 풍경 등산로 정비공사중이라 자재가 많이 쌓여 있네요 중간중간 경치에 매료되어 찰칵찰칵~ 잠시 쉬어가라는 메시지 근데 어떻게 쉴까요? 오늘은 등운암 사찰 안에까지 들어가봤어요 드디어 연천봉 도착 연천봉 석각 즐거운 점심시간 김밥과 바나나 귤등 제법 준비해왔..
충남 공주시의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폭포로 용문폭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예로부터 갑사 구곡의 하나로 유명하다. 구곡은 갑사로 오르는 계곡 일대를 지칭하는데 추갑사라고 불릴만큼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이제 갑사 계곡을 지나 용문폭포로 살살 가볼까요? 그럼 왜 용문일까요? 용문지명은 중국 황하중류에 있는 여울목으로서 이무기가 이곳을 뛰어오르면 용이 된다고 전해지는 용문과 닮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계룡산 연천봉 북서쪽 골짜기의 물이 합하여 미륵불 위쪽 골짜기에서 폭포를 이루고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나 산신제등의 무속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한답니다. 갑사에서 대성암을 지나 약 0.6km 산길을 걸으면 용문 폭포..
나무 그냥 서 있는 저 나무들이 좋아진다 당당히 자기 할 일다하고 있는 그 나무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다. 50여년을 살면서 감사함을 모르고 살아왔던 나 자연이 뭔지 자연에 감사함도 없고 모든 것은 그냥 내가 즐기고 이용하면 되는 물체정도로 당연시 여기고 아낄줄도 감사함도 없었다. 그러던 내가 새삼 나를 숨쉬게 해주는 공기 따스한 햇빛 신선한 바람 길가에 나무들 이름 모르는 풀잎에게도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말을 건넨다. 아니 연습중이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아직 백프로 진심어리지는 않고 약간의 가식적인 나의 사랑 고백 나의 감사함 고백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시작해보려한다 내게 모든것 다 내어주는 자연에 감사하다는 글들을 읽고 들어면서도 공감하지 못했었다. 원치않게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나의..
내게는 참 감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주변에서 나도 모르게 포진되어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때에 맞추어 도와주시는 듯한 그런 느낌♡ 그 중에서 최근의 일입니다. 4월 쯔음인가 봅니다. 점심시간 나를 위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음식 정말 고마워요 귀찮을텐데도 귀찮다 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으로 우리 가족을 나를 참의 길로 이끌어 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모르는 것은 살아 있지 않아서" 라고 하시더라구요. 살아 있지만 살아 있지 않는~ 나의 의식이 살아있지 않다는 거겠죠? 나는 형상의 이 몸이 나가 아니라 그 안에 깃든 마음 의식이 진짜 나 어릴때부터 가끔 생각했었던 질문 나는 어디서 왔을까? 어디로 돌아갈까? 이 몸이 진짜 나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