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님의 시 '국화 옆에서'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산책하다가 만난 국화 어쩜 이렇게 예쁠까? 누가 이렇게 잘 키웠을까? 시골에서 이렇게 잘 키운 보기 드문 국화라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일반적인 국화는 9월부터 11월 가을에 피어 가을의 전령사라고 한다. 추위에 강한 식물로 노지 월동이 가능한 여러해살이 화초이다. 화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키우기도 쉽고 저는 꽃꽂이 꽃으로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혹시 국화꽃 이름 아시나요? [네이버 지식백과] 국화 [Chrysanthemum] (경기도농업기술원, 탕카)에 따르면 전세계 식물의 절반 이상이 ..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아침운동 나가기가 쉽지 않은 계절이 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운동은 달리기랍니다. 특히 새벽에 달리기 참 신선한 그 느낌 달리기는 초보자도 돈안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전신운동입니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달리기는 동물이 육상에서 다리를 이용해 움직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구요. 달리기의 효과는 체중감소 면역계 강화 대사작용 증가 골밀도 증가 심혈관계와 호흡계의 간강증진 노화지연 혈관건강에 특효 정신적 웰빙 증진 등등 아주 많은 장점들이 있답니다. 주3회 쉬지않고 1시간 달리기로 요통 허리디스크 치료한 사례도 있구요 저는 쉬지않고 30분 달리기를 매일 새벽에 하고 있답니다. 한 1년 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체력이 좋아지니까 삶이 재미가 있고 힘든 일이 없어진 것..
식물성 콜라겐이 풍부하다는 금화규 버릴 것이 없는 신비의 화초라고 하더라구요. 외국에 살다 온 나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 금화규! 꽃이 무궁화 같기도 한데 왜 생소한 금화규라고 하나? 처음엔 당황했답니다. 삼겹살 구워 먹을 때도 상추 깻잎과 같이 쌈 싸 먹으라고 내놓기도 하고 잎을 먹어보라 하기도 하고 따뜻한 물에 넣어 차로 만들어서 주기도 하고 처음엔 적응안되더라구요 어릴 때 꽃을 먹기도 했었지만~ 그러다 점점 한 달여 뒤에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화초가 되어 버렸답니다. 지금은 운동하고 지나가다가 꽃을 따서 입에 넣어 먹고 마른 꽃 있으면 차 만들어 먹고 삼겹살 고기 구워 먹을 때 금화규 꽃 잎 없으면 서운하고... 그런 와중에 제 눈으로 왜 좋은지 어디에 좋은지 공부도 하구요 ㅎ ㅎ 금화규는 우엉과..
오늘은 감입니다. 감잡으셨나요? 한국에서는 가을이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게 감이죠? 그렇지만 해외에서는 불가 모양은 비슷해서 먹어도 단맛이 없고 떫은 맛이 나는 단감 ㅎ~ 상상되시나요? 떫은 맛 나는 단감 이제는 한국이니까 단감을 먹을 수도 있구요. 바로 딴 홍시도 먹을 수 있답니다. 먼저 감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감은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지혈작용도 도와준답니다.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해독작용 시력보호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맟 항암효과 노화방지... 와우! 많은 효능을 가진 참 착한 과일이네요 오늘 저희는 이 착한 과일 감을 따러 갑니다. 렛츠 고~ 완전 낙엽이 뒹구는 가을입니다. 시골에 사셨다면 어릴때 감따기 이런 체험들은 다 있으시죠? 자 추억의 여행 - 감..